「어째서 우리는」
- 윤또늬듸여어
- 2016년 3월 13일
- 6분 분량

W.윤또늬긔여어
※이글은 이투님의 세계관을 바탕을 한것입니다
※고수위(수위높습니다
※그리고 쓰레기입니다
「어째서 우리는」
"..저기 카라마츠..."
"왜"
어느 여학생이 카라마츠에게 쭈뼛쭈뼛 다가가 말을 꺼냈다.
"..그 이치마츠가.. "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던 카라마츠는 이치마츠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안그래도 날카로운 눈을 번뜩이며 여학생을 노려보았다. 그 매서운 눈빛에 겁을 먹은 여학생은 자리에 주저 앉으며 말을 떨어야만 했다.
".이.치..마츠가 1학년이랑..."
아아 그렇단 말이지 카라마츠는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 작게 중얼거리곤 입술을 씹었다. 곧이어 짜증이 솓구친듯 앞머리를 헤집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왜 자꾸 자신에게서 벗어날려고 하는 거지, 장난감 주제에 카라마츠는 화를 억누르며 여학생을 버려둔채 부실을 나갔다.
카라가 발길을 멈춘곳은 궁도부실, 방금전까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득 남은 정액 냄새와 땀냄새 그리고 숨을 고르고 있는 이치마츠 카라마츠는 이 장면을 보자마자 대뜸 주먹부터 들고 이치마츠의 곱상한 얼굴을 때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입안이 찢어진듯 피가 섞인 침을 뱉으며 이치마츠는 슬쩍 웃었다. 그 모습이 미치도록 섹스러워 카라마츠의 화를 돋구었다.
"..들켰네?"
이치마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헐렁한 궁도복의 상의를 벗어내렸다. 윗몸 여기저기에 새겨진 흔적, 꽃잎처럼 떠오른 붉은 흔적들, 일부러 카라마츠의 화를 돋구려는듯 이치마츠는 샐쭉이 웃으며 다시 웃옷을 올리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그것을 카라마츠가 그대로 놔둘리 만무하였다. 이치마츠의 손을 저지한뒤 흔적이 떠오른 부위만을 집중적으로 구타하기 시작했다. 진한 키스 마크를 멍자국으로 덮으려는듯 그렇게 카라마츠는 필사적으로 주먹을 날렸다.
"...난 니 소유물이 아니야"
"맞아"
한동한의 구타가 끝난뒤 이치마츠의 하얀 맨몸위에는 크고작은 멍자국이 남았다.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며 어느새 늘어버린 상처들이 아프지도 않은지 피식 웃으며 이치마츠는 도복을 반쯤 올려 입고는 카라마츠를 올려다 보았다. 카라마츠는 그런 여유로운 모습에 오히려 더 화가 났다. 이렇게 너덜너덜할때까지 맞았는데도 또 내일이면 다른놈과 한다는 것이 미치도록 짜증났다. 카라카츠는 팔을 뻗어 이치마츠의 머리채를 휘어잡은채 당겨 자신의 사타구니 가까이에 가져다 내었다.
"빨아"
"싫다면?"
피식 웃으면서 말하는 이치마츠의 얼굴에 따귀를 때렸다. 강한 악력에 휙하고 고개가 돌아가지만 얼마되지 않아 다시 입에 고인 피를 뱉어내며 씨익 웃었다. 억지로 얼굴을 잡아당겨 도복사이에 이치마츠의 얼굴을 박아 넣었다. 속옷을 입지 않는 도복 특성상 얇은 옷 하나만을 중간에 두고 이치마츠의 거친 숨이 그대로 카라마츠의 사카구니로 전해져 왔다. 오메가 특유의 달콤한 향이 카라마츠의 코끝을 찔렸다. 지금까지 본 어느 오메가보다 달콤한 향이었다. 이런 냄새를 풍기고 다니니까, 맨날 당한는거야 카라마츠는 이름도 모를 일학년을 찢어죽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입술을 깨물었다.
'찌릿'
이치마츠의 말캉한 혀가 옷위로 느껴졌다. 애를 태우는 듯이 옷 위로 한번 핥고는 그대로 입을 닫아버린다.
"왜 안하는 건데"
"이런걸 원하는게 아니거든"
"남의 좆은 그렇게 잘 빨아주면서 왜 나는 안되는 건데"
"너한테는 '그걸' 느낄 수 없어"
동아리실은 이치마츠와 카라마츠 외에 다른사람도 몇 있었다. 물론 둘의 위압감에 눌려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불똥이 자신에게도 튈까봐 싶어 나가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불쌍한 처지였다. 제말 나에게 말을 걸지 않기를 그 안의 사람들은 그렇게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그런데도 그런 염원을 이치마츠는 비웃듯이 한명 한명을 지목하기 시작했다.
"저기, 쟤도 저기에 있는 쟤한테도 느낄 수 있는데, 너한테는 느낄 수 없어 병신새끼"
이치마츠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카라마츠의 시선이 움직였다. 그리고는 그 매서운 눈매에 하나하나 담아 두겠다는 듯, 뚫어져라 쳐다보았고 지목받은 이들은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삼키고 더러 살짝 소변을 지린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니까. 그게 뭔데"
오르가즘은 아니었다. 오메가의 특성상 힛싸때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 것은 불가능 하므로 때로 힛싸때가 아니라도 자신과 할때 이치마츤 여러번이고 가고 하였다. 그럼 이치마츠가 말하는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 카라마츠는 알 길이 없었다. 이치마는 그런 카라마츠를 비웃었다. 키리마츠는 사람이 있건 없건 상관않고 이치마츠에게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뭘봐, 안 꺼져?"
그러다 갑자기 고개를 쳐들고는 동아실 전체를 훑어보며 소리쳤다.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마치 도망치듯 부실을 빠져나왔다. 카라마츠는 자신과 이치마츠외에 아무도 없는 빈 동아리실을 바라보며 만족한듯 자기 도복의 고름을 풀어내었다. 커다란 도목을 흘러내리듯이 벗겨졌다. 성기의 상태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애초에 이 동아리실에 풍기는, 오메가 중에서도 특히 향이 강하고 달콤한 이치마츠의 냄새를 맡았을 때부터 그 상태였다. 이치마츠는 몽롱한 눈으로 카라마츠를 바라보다가 동아리 바닥에 누워버렸다. 일종의 반항이었다. 맞아죽어도 내가 스스로 니 좆을 빨게되는 일은 없을 꺼라는, 하지만 그런게 카라마츠에게 통할 리 없었다. 카라마츠는 누워버린 이치마의 머리채를 잡고 자신의 성기를 억지로 밀어넣었다. 뜨겁고 따스한 혀가 닿아오자 카라마츠는 바로 쌀것만 같았다. 몇번 입속을 왔다갔다 했을 까, 어느새 정신을 잏은 카라마츠는 자신의 배에 이치마츠의 코가 닿을 만큼 깊에 찔러넣었다. 욱하는 헛구역질 하는 소리와 눈물을 찔끔이는 이치마츠의 얼굴, 귀두를 덮어오는 꽉조이는 목구멍의 감각이 동시에 카라마츠에게 올라오자 카라마츠는 참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이치마츠에 입에 사정해버렸다.
카라마츠의 욕정은 이치마츠를 향한 분노였다. 화가 난 만큼 정액의 양도 많았다. 이번에도 정액의 양은 이치마츠의 입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양이었다. 맞아서 터진 입술 사이로 불투명한 정액이 흘렀다. 이내 우웩 하며 입안에 든 정액을 보두 뱉어내었다. 이치마츠는 정액을 마시는걸 극도로 싫어했다. 정확하게는 카라마츠의 정액을, 남의 정액은 오히려 맛있다는 표정으로 마시곤 했으나 카라마츠의 정액만은 거르지 않고 토해 내었다. 이치마츠는 땀과 정액으로 엉망이 된 얼굴을 소매로 닦아내었다. 그 모습이 미칠듯이 요염해 카라마츠는 또 금방 세우고 말았다. 그것을 본 이치는 풉하고 웃으며 카라마츠를 올려다 보았다.
"더럽네, 방금 사정해놓고 또 세우는거야? 발정난 개새.."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카라마츠는 이치마츠의 도복 매듭을 벗겨내었다. 스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옷이 내려가 안그래도 야한 이치마츠 특유의 분위기가 더욱 고취 되었다. 살짝 틀린 고개와 처지고 한껏 색기를 머금은 눈동자 터진 입술을 핥는 붉은 혀 마지막으로 자신의 주먹으로 얼룩덜룩 멍이 들어버린 하얗고 매끈한 마른 몸, 마치 섹스를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외관이었다. 카라마츠는 이치마츠의 어깨를 밀어 넘어뜨렸다. 짙은 색의 마룻바닥과 비교하여 이치마츠는 더웃 하얗게 보였다. 그 사실을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외려 고혹적으로 다리를 꼬며 씩 웃고 마는 것이었다. 방금전에 사정한 카라마츠였지만 이 모습을 보고 욕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다. 카라마츠는 이치마츠 쪽으로 밀착해 그 옆구리에 손을 대었다.
"윽..."
방금 맞은 곳을 건들인건지 이치마츠는 낮게 신음을 흘렸다. 카라마츠는 자신이 때린주제에 이치마츠의 신음소리에 놀라 손을 떼었다. 그런 반응에 이치마츠는 고통에 깨물었던 어금니를 풀고 씨익 웃으며 카라마츠에게 중간 손가락을 들어올려 보았다.
"병신새끼"
그 씩 웃는 모습에 열이 확 오른 카라마츠는 이치마츠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섹스 직전, 카라마츠에 의해 벌려진 이치마츠의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다른 연인들 처럼 달콤하게 서로를 탐하기 보다는 공격하고 상처 입혔다. 그리고 그런 카라마츠의 폭력속에서도 이치마츠는 조금도 반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 해 보이기도 하였다.
"..죽여버린다"
카라마츠는 눈을 부라리며 이치마츠를 조르는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 손길에 숨조차 쉬지 못하고 입가로 침이 흐르면서도 이치마츠는 꿋꿋히 하고픈 말을 계속 뱉어내었다.
"..넌,...ㅈ절대,,, 나,,으윽.. 못..죽여.."
게거품까지 물어가며 힘들어하는 이치마츠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안쓰럽다고 생각하며 카라마츠는 손길을 거뒀다. 그 대신 벌린 다리사이에 이치마츠의 침으로 범벅된 손가락을 슬쩍 넣었다. 입구를 애무하든 손길이었다. 알파와 오메가의 성교였으니 서로 느끼는 것도 기본적인 베이스였지만 그럼에도 이치마츠는 유난히도 궁합이 잘 맞았다. 아니, 이치마츠는 오메가 중에서도 특히 향이 강하고 고혹적이었다. 그렇기에 카라마츠가 그 안에 손가락만으로도 가버릴 것같은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였다. 이치마츠의 안은 촉촉하고 손가락의 끝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뜨겁고. 또 달콤했다.
"아..으.."
손가락이 하나 둘씩 늘고 피스톤 운동이 점점 격해지자 이치마츠의 입에서도 어쩔 수 없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싫어도 느낄 수 밖에 없는 오메가와 알파의 관계. 그 관계속에서 있는 그들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
카라마츠는 낮게 탄식했다. 자신과 할때는 거이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술이 터져라 깨무는 이치마츠인데 오늘은 손가락만으로도 신음이 흘러나왔던 것이다. 이치마츠는 오메가 중에서도 유난히도 자극적인 향을 풍기고 있었고, 비주얼또한 완벽에 가까웠다. 그런 이치마츠가 내는 신음은 알파에게는 참기 힘든 소리인것이다. 카라마츠는 더이상 무리인듯 이치마츠의 다리를 벌리고 단단히 자리를 잡았다.
"들어간다?"
"ㅇ.언제는 허락 받고 넣었..냐.."
잔뜩 흥분된 상태에서도 씨익 웃으며 능청을 부리는 모습에 카라마츠는 열이 솓았다. 이새끼가 언제까지 여유로울 수 있나. 늘 그랫듯이 배려없는 삽입에 이치마츠를 어금니를 물어야 했다. 아픔과 비례하는 쾌감이 척추를 타고 뇌속을 휘젓는 느낌이었지만 그런 쾌락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카라마츠의 손이 이치마츠의 가느다란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가학
손가락 끝마다 힘을 주자 카라마츠의 손톱이 이치마츠의 여린 피부를 뚫고 들어가 방울방울 핏방울이 맺혔다. 이치마츠가 자신에게 복종하기를 기대하면서 흐르는 피에도 눈 깜짝 않고 계속해서 목을 졸랐다. 그런데 그 바람과는 다르게 이치마츠는 씨익 웃으면 오히려 즐기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ㅂ.봐... 너에.게는....'그것'을 ..느..낄수..없..ㅇ.."
숨쉬기가 괴로운지 중간중간 말이 끊겼지만 분명히 들려왔다. '그것'이 뭔지 카라마츠에게는 아직도 오리무중이었다. 그레서 더욱 화가나는 것이다. 죽임당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여유로운 이치마츠. 그리고 저 괴로워 하는 목소리와 섞이는 비음에 흥분해버리는 자신.
카라마츠의 허리놀림은 점점 더 속도를 올려갔다. 동아리실은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간간히 카라마츠가 내뱉는 숨찬 소리밖에는 들리지 않았다. 분명 당하는 쪽은 이치마츠이지만 그는 입을 앙다물고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 저번에 보았을때는 후배에게 따 먹히면서도 봇물쏟듯이 신음을 토했음에도 유독 이치마츠는 카라마츠와의 섹스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표정또한 좋아 죽겠다거나 싫어하는 표정이 아닌 재밌다는 듯이 우롱하는 표정.
".그게 뭔데 니가 못느끼는 '그게' 뭐냐고"
카라마츠는 이치마츠의 목을 조르던 손을 거두고 물었다. 허나 이치마츠가 쉽게 대답해 줄리도 만무했다. 이치마츠는 그저 검지 손가락을 입술끝에 대고는 비밀-이라며 혀로 입술을 핥았다. 오렌지색 조명을 받은 이치마츠는 마치 잘 익은 복숭아같은 빛을 띄었다.
"시발.."
카라마츠는 짦게 욕을 읆조리며 허리를 처올렸다. 이치마츠의 안은 뜨겁고 매일매일 자신과의 섹스를 비롯한 남들과의 섹스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마냥 조이는 것도 둘째라가면 서러운 것이었다. 그 달콤한 꿀 항아리 같은 안에 중독되어 카라마츠는 금새 사정감을 느꼈고 허락을 구하는 말은 한 마디도 없이 안에 사정해 버렸다.
"..다시는 이러지마"
사정이 끝나자 물티슈로 자신의 뒷처리만 한 채 카라마츠는 도복을 고쳐입고 동아리 실을 나가려 발을 떼었다
"더러워"
이치마츠는 어느새 일어나 자신의 뒤에 가득 들어온 카라마츠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긁어 빼내었다.
"응...아..."
스스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자위하듯이 움직였다. 방금 일을 치뤄 벌어질대로 벌어져있지만 부러 신음을 크게 내어 카라마츠의 심기를 건들였다 도발이었다. 카라마츠는 그 도발에 손쉽게 넘어가 주었다. 다시 카라마츠는 이치마츠를 폭행하기 시작하였다. 아프다고 비명을 지를 법 하건만 이치마츠는 입을 꾹 다물고 악 소리 한번 없이 그대로 매를 맞았다. 오히려 즐기는듯 꾹 다문 입술의 한쪽 끝만 높게 매달아놓았다.
또다시 카라마츠는 .이치마츠의 몸 이곳저것에 상처를 내고 서야 카라마츠는 동아리 실을 나갔다. 이치마츠는 벗겨진 옷을 고쳐입고서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다음날. 여느날과 다름없이 이치마츠는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활을 들었다. 주위에 느껴지는 시선은 이미 익숙해진지 오래, 그렇기에 신경쓰지 않고 화살을 끼웠다. 화살통에 있는 연습용 화살을 다 쓴 후에야 이치마츠는 어지러워진 머리를 부여잡으며 주저앉았다. 그리고 곧이여 생각나는 카라마츠가 우스워 픽하고 웃어버린다.
"병신새끼"
고개를 돌려주위를 살피자 어느샌가 모두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휘적휘적 걸어가 어느 선배의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선배. 저랑 할래요?"
"..뭐. ?"
"저랑 하자고요"
선배의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옷속으로 밀어넣었다. 차가운 손이 닿는 알싸한 느낌에 자연스레 신음이 흘러나오자 그 손의 주인의 아랫도리는 눈에 보일만큼 일어서 있었다.
"그치만.너 카라.."
"괜찮지 않아요?"
말을 잘라먹고는 그 선배의 도복 위로 눈에 띄게 올라온 사타구니에 손을 뻗었다. 자신도 알고 있었다. 자신의 냄새가 참기 힘들다는 것과 이 사람은 자신을 거부 할 수 없다는것 그리고 무너지듯 그 품에 안겼다.
"그래서... 저랑 하기 싫어요?
_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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